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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2012년형 제네시스를 2011년 3월 7일 처음 공개했다. 2012년형 제네시스는 파워트레인을 전면 교체하고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채택해 신차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2년형 제네시스 미디어설명회에서 김성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동급 수입차보다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응축된 람다 V6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가 국내에서 처음 탑재됐다.

람다 V6 GDi 엔진은 직분사 방식, 흡ㆍ배기 가변 밸브 기구, 2단 가변흡기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엔진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연비와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개발된 최첨단 엔진이다.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ㆍm, ℓ당 10.2㎞에 달하는 연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기존 람다 MPI 엔진과 견주면 출력은 15.2%, 토크는 10.4%, 연비는 6.3%씩 각각 향상됐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5.5㎏ㆍm, ℓ당 10.6㎞의 연비를 달성했다.

람다 GDi 엔진과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최고의 가속능력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연비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형 제네시스의 디자인도 고급감과 볼륨감을 강조한 럭셔리 세단의 모습으로 재창조됐다. 앞부분은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편의성 및 시인성이 향상됐고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웰컴 기능'을 제공하는 LED 퍼들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 대형 19인치 알로이 휠과 컨티넨탈 타이어를 새로 도입해 역동성과 세련미도 더했다. 뒷면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볼륨감과 안정감을 부각시켰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LED 간접광원을 추가 적용해 점등시 시인성을 높였다.

9일 공식 출시되는 2012년형 제네시스는 람다 V6 GDi 엔진과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최초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는 등 파워트레인을 전면 교체했고,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보강했다. < 사진제공=현대차 >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역시 2012년형 제네시스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은 주행 중 위험상황 감지 시 엑셀 페달의 미세진동과 반발력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사전 경고한다. 또 연비 효율이 떨어질 경우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한다. 차선이탈이나 충돌위험 등이 감지될 경우 시트벨트를 반복적으로 되감는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 시트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도 전 모델에 탑재됐다.

아울러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중심으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 전자 파킹 브레이크 등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최첨단 '지능형 차량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 측은 "국내 동급 수입 차종을 넘어서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12년형 제네시스는 특별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형 제네시스 가격은 9일 신차 출시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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