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디테일 리뷰
여러분들은 SUV를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UV는 외관만 봤을 때 모두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저마다 특장점은 다릅니다. 이는 기능이나 사이즈에 따라서도 구분이 가능한데요. SUV의 사이즈로 구분하자면 국내의 경우 준중형 SUV를, 해외는 풀사이즈 SUV의 개발과 판매를 주력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바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준중형 SUV라고 할 수 있죠. 뉴 스타일 코란도 C’같은 도심형 SUV의 경우 데일리 카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운전자의 편의를 생각한 디테일을 특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어, 그 인기는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디테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틀을 깬 스타일, 뉴 스타일 코란도C의 외관”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디자인 디테일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정통 SUV가 주는 강인한 이미지에 세련된 멋을 더한 것인데요. 그동안 쌍용자동차를 떠올릴 때 프레임 바디를 사용하는 전통적 SUV라는 느낌이 강한 편인데 뉴 스타일 코란도C는 도심형에 가까운 스타일리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특히 전면부의 LED 주행등과 같은 디자인의 변화는 파격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름에서처럼 스타일리시한 부분은 타이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람개비 형상의 멋진 5스포크 휠은 225 / 55 / 18인치 타이어가 제공됩니다. 출력에 딱 적당한 사이즈의 휠 타이어가 들어갔다고 생각됩니다. SUV가 주는 기존 이미지는 자칫 남성 운전자에게만 치우칠 수 있는데요.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남녀구별없이 선택의 폭을 넓게 합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운전자 편의를 생각한 내부”
내부 디자인의 경우 겉모습만 봤을 땐 코란도 이전 시리즈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신경 쓴 부분이 들어옵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기존 대비 확실히 스타일리시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열선기능까지 지원됩니다. 계기판의 경우 투박한 편이지만 시인성이 좋습니다. 센터페시아는 섹션별로 버튼이 잘 분리되어 있습니다. 생애 첫 차를 선택한 운전 초보자라 하더라도 큰 무리 없이 길들일 수 있는 부분이죠.
또 하단에는 USB 단자와 시거잭이 있고 그 아래 수납공간에도 상시 전원 단자가 있는데요. 동시에 여러 대의 전자장비를 충전하기에도 문제없습니다. 4인 이상의 탑승객이 함께 이동을 하더라도 사용에 있어 전혀 무리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저, 장거리 운전에도 문제 없는 최적의 공간 활용”
운전석은 물론 뒷좌석 역시 운전자와 탑승객을 생각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특히 뒷좌석의 레그룸 공간은 동급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도 상당히 넓습니다. 운전석에 키 183cm인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키 175cm인 필자가 앉았을 때도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타사 차들과 달리 뒷좌석 등받이 조절각도가 커서 장거리 주행 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뒷좌석 역시 열선이 제공되는데요. 사소한 부분이라 하더라도 쌍용자동차의 배려가 돋보이는 디테일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이 SUV를 선택하는 이유 혹은 기준은 무엇인가요? 보통은 앞서 나열한 것처럼 넓은 공간 활용에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트렁크 공간의 적재적소 활용도 들 수 있습니다. 뉴 스타일 코란도 C 역시 넓은 트렁크 공간을 자랑합니다. 운전자의 취향이나 레저 상황에 따라 수납공간 활용도가 달라지는데요. 뒷좌석 폴딩 시엔 어마어마한 수납공간이 만들어져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행성능부터 안정감까지. 디테일의 차이가 만든 뉴 스타일 코란도C”
운전자의 편의를 생각한 작은 요소들 때문에 전반적인 시승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인피니티 오디오의 경우 주행 중 음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고요. 운전자가 편해야 할 시트 역시 착좌감, 그립감 모두 괜찮습니다.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 조절이 자유로워 장거리 주행 시 시트를 최대한 뒤로 눕히면 피로감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성능은 4기통 디젤엔진의 숙명이라 할 수 있는 실내 유입의 엔진 소음이 약간 있지만 주행 중 느껴지는 소음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전반적인 승차감은요? 기존 SUV들과 달리 물컹거리는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단단했으며 노면이 좋은 아스팔트는 물론 험로에서도 부담 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왜 우리 가족 첫 번째 SUV인가?”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카피는 ‘우리 가족 첫 번째 SUV’입니다. 시승해 본 소감이요? 그 광고 카피가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준중형 SUV임에도 중형 이상급 못지않은 공간활용과 편의성이 돋보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남녀 구분 없이 선호도가 높은 세련된 스타일이 그렇고요. 직관적인 센터페시아의 버튼들 또한 조작이 용이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여 줍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비단 운전자에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죠.
특히 공간 활용 부분이 뛰어난데요. 4인 이상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습니다.뒷좌석의 공간 활용과 시트 폴딩까지. 운전자와 그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이쯤되면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왜 우리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첫 번째 SUV인지 감이 옵니다. 운전자와 가족을 향하는 편의성과 주행 성능,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도심형 SUV를 원하는, 또 레저를 즐기는 운전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출처 : 쌍용자동차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