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에서 2018년 1월 9일에 출시한 G4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으로 코드명은 Q200. 전장 5.1미터의 숏바디와 5.4미터의 롱바디로 나뉘어 출시 예정이며 2018년 1월에는 숏바디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2018년 하반기에 롱바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G4 렉스턴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코란도 스포츠보다 차체가 전반적으로 커졌다. 기본형인 숏바디 모델의 전장은 100mm, 휠베이스는 30mm 길어졌으며 화물 데크는 100mm 이상 커졌다.

쿼드프레임과 4Tronic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활용성이 특징이다. 또 G4 렉스턴에도 없는 LD(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데 일반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 외에도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폰이 모두 지원되는 9.2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그리고 대박이 터졌다. 1월 2일 사전예약 개시 후 나흘동안 한달 생산 물량인 2,500대를 계약하는 성과를 냈고 출시일인 9일에는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는 등 시장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듯. 출시 보름만에 사전계약 6000대를 돌파하여 티볼리의 한달만에 사전계약 4200대 돌파 기록을 깨버렸다. 아무래도 싼가격과 고급트림이 제대로 자극한듯 하다. 크기가 작은 사업용으로도 적당하고, 레저용으로도 적당하고, 가격도 정말 적당하게 깡통 기본트림에 노옵션 기준 2300만원 부터 시작하다보니 인기를 끈 듯. 1월 한달동안 무려 사전계약 9000대를 돌파하여 티볼리의 사전계약 실적의 두배를 넘긴 실적을 보여줬으며, 쌍용자동차 측에서도 예상했던것 보다 시장 반응이 훨씬 뜨거워서 놀라워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하위트림인 와일드 모델에서는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를 원하거나 실제로 구매하는 SUV와 화물 트럭 사이의 무언가를 원하는 중간 계층을 노린듯이 코란도 스포츠의 외형이 길쭉해 보이게 만들었던 하드탑과 쓰레기통이 되지 않게 만드는 대신 적재 공간을 제한한 하프탑 사이의 중간인 쿠페탑이 추가되었다. 하드탑 특유의 후방부의 넓대대함을 커버하면서 하프탑 특유의 적재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할수 있는 옵션이며 아예 옵션을 달지 않아 순수한 트럭으로 보이거나 우천에 매우 취약한 부분을 커버하면서 하프탑 특유의 적재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하드탑 특유의 후방의 못생겨짐을 커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