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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르노삼성, 2018년형 SM3 Z.E.

admin 2018.04.16 18:11 조회 수 : 96

르노삼성차가 상품성이 강화된 2018년형 SM3 Z.E.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 11월 2일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내외장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SM3의 EV모델인 2018년형 SM3 Z.E.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형 SM3 Z.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로 기존 모델보다 약 80km로 늘었다.

이는 신형 SM3 Z.E.의 배터리 용량이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외관은 선이 굵은 크롬라인과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로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됐다. 바디 색상 또한 ‘어반 그레이’ 컬러가 신규 적용돼 솔리드 화이트, 울트라 실버, 클라우드 펄 등을 포함해 총 4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 전기자동차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SM3 Z.E.는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 됐다.

알루 브러시드 패턴 그레인과 블랙 매트 페인트가 인테리어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가죽 시트 커버링 디자인도 개선됐다.

특히 신형 SM3 Z.E.의 고급형인 RE 트림에는 더 넓어 보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래티넘 그레이 가죽시트와 투톤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아울러 신형 SM3 Z.E.는 충전 시 히터 작동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에 충전 중에도 히터를 작동 시켜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형 SM3 Z.E. 출시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 보증과 전기차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km이하에서 8년, 16만km로 각각 강화했다.

여기에 전국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형 SM3 Z.E.의 가격을 오는 11월 23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주행거리 향상, 외장/내장 및 사양 업그레이드, 배터리 용량 및 보증조건 강화 등 여러 가격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가격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3 Z.E.의 주 구매층이 택시나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인 만큼 2018년형 모델의 가격이 인상되지만 2017년형 모델과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17년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4,153만~4,366만원(세제혜택 전)이나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받으면 최대 1천만원 후반에서 2천만원 초반까지 내려간다.